남미 8개국 선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는 남미선교회(회장 안평훈 장로)는 18일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안평훈 장로는 “현재 남미지역에서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종족은 130여 개에 달하고 있다”며 “열악한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설립과 순회의료봉사를 감당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원들은 “어떤 위협 속에서도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원주민들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 가난과 문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김홍원 목사(선교국장)를 강사로 한 예배로 시작돼 사업보고, 감사보고, 정관 변경의 건 등 회무가 상정돼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