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선교회(회장 최순옥 장로) 14차 정기총회가 11일 동 선교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대만, 홍콩, 중국남방지역 등 중국선교의 거점지역에 복음을 심고 있는 동 선교회는 ‘2006년 선교요충지를 이름그대로 요충지역이 되도록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중국의 선교개방이 가속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최순옥 장로는 “한국교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선교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이를 앞두고 중국인에 의한, 중국인을 위한 중국적인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2006년에도 중국선교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중국에는 교회와 선교단체를 빙자한 이단·사이비단체가 앞다투어 들어가고 있다”며 “이들에 앞서 정통교회와 복음이 신속히 들어가도록 하는데 중국남방선교회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