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회의 성장 못자리가 되어온 농어촌교회를 세우고 살리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농어촌선교회(회장 고원규 장로)는 11일 22차 정기총회를 열고,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의 균형발전을 위해 2006년도에도 쉼 없는 사역을 다짐했다.

2005년 농어촌선교회는 62개 농어촌교회를 방문, 이들 교회에서 128회에 걸쳐 일일부흥성회와 노방전도 등을 펼치며 청장년이 떠나고 없는 농어촌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또한 순복음의료센터(원장 임 권 장로)와 연합해 ‘농어민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 570여 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진료하고 중보기도했다.

이와 함께 동 선교회는 급변하는 농어촌환경 속에서 침체일로에 있는 농어촌교회에 실질적이고 실재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살리기에 힘을 더하고 있고, 농어촌현실에 맞는 맞춤선교사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