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교역자 영성수련회 가져
한마음되어 내년사역 위해 기도  
 

교역자 영성수련회가 7,8일 영산수련원에서 열렸다. 이호선, 박세영 부목사 등 600여 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한 수련회는 ‘순복음교역자의 정체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성령대망회가 진행됐다. 수련회와관련해 조용기 목사는 “이번 영성수련회를 통해 영적 재충전을 받아 주의 종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사랑으로 하나되어 내년을 새롭게 도전하기 바란다”고 서면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첫째 날 저녁 강사로 나선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는 “세계 100대 교회안에 한국교회가 22개를 차지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일이며 그 중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영혼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장 목사는 한국교회가 더 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목회자들이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한국교회의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으로 시명감을 갖고 사역해 달라”고 당부했다.

둘째 날 세미나 강사로 나선 김성식 목사(순복음부흥교회)와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는 교회 개척 과정을 간증하며 “성령을 의지하고 열심을 다해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성식 목사는 “목회자는 신앙의 잠에서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신앙의 덕을 세우고 은혜로 사는 삶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정원희 목사는 “내 운명과 철학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조용기 목사님을 바라보면서 바뀌었다”며 “우리안에 계신 성령을 따라 순복음의 정체성인 성령운동을 전개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순복음의 교역자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고 사역의 막바지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3대 목표인 복한동포의 구원과 인권회복, 이웃과 자연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성령의 열매맺는 생활을 위해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