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주일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저주와 허물과 죄와 질병과 사망의 권세까지 도말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찢긴 몸과 보혈을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주일입니다. 그런데 이날 예배중에 사용하는 말중에 “예수님의 찢어진 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잘 못하는 말입니다.
 왜 잘못인가, 다음을 보십시오.

   찢어진 것 = 저절로 찢어진 것, 수명이 다하여 찢어진 것,
                         자연에 의해 찢어진 것, 스스로 찢어진 것
   찢긴 것 = 누군가가 찢은 것, 일부러 도구를 사용하여 찢은 것,
                     다른 것으로 인하여 찢긴 것

 그러니 “주님의 찢긴 몸”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원로장로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