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외 강사 초청, 3일간 열려 
성도들 영성 회복하는 은혜의 시간 돼

 순복음의정부교회(당회장 박종선 목사) 추계 심령부흥대성회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개최, 성도들에게 성령의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회에는 조용기 목사,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이평해 목사(갈보리기도원)가 강사로 나서 성도들에게 믿음에 대한 열정과 그리스도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기도응답과 교회 부흥을 위한 계기로 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조용기 목사가 강사로 나선 셋째날에는 성전이 비좁아 예배를 서서 드릴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모였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안의 우리의 지위’에 대해 전한 조용기 목사는 “사단이 주는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한 마음은 항상 먼지를 털어내듯 털어내야 한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이기 때문에 예수님 이름으로 명령해서 무찌르고 축복을 선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나가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설교에 앞서 강성종 안수집사(열린우리당 국회의원)는 성도들 앞에서 열정적인 워십을 보여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순복음의정부교회는 성회를 앞두고 전성도 다니엘새벽기도회를 드리며 준비해왔다.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신앙의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올해로 교회 창립 20주년이 된 순복음의정부교회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하며 지역사회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