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 영양풍부

추운 날씨만큼 한 번 더 건강에 신경 쓰게 되는 12월.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병어와 대구, 동태 등 몸에 좋은 흰 살 생선으로 스태미나를 챙겨보자.
흰 살 생선은 생선 살색이 희고 껍질이 비늘로 덮여 있으며 살이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바다 깊이 살면서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아 살이 연하고 맛이 담백하며 비린내가 심하지 않다. 또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을 뿐 아니라 소화흡수력이 좋아 노인, 환자, 어린이의 영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대표적인 흰 살 생선으로는 조기, 민어, 광어, 대구, 명태, 도미, 가자미, 우럭, 복어, 병어, 농어, 갈치, 준치, 쥐치 등이 있다. 생선에 따라 제 맛을 내는 시기가 다른데 가장 많이 먹는 흰 살 생선인 대구와 동태는 겨울철에 가장 맛이 좋다.
흰 살 생선의 주 영양성분은 단백질로 18∼20% 가량 함유되어 육류와 비슷한 양이고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푸른 생선에 비하면 적으나 대체로 비타민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A는 간과 눈에 다량 함유되어 있고, 특히 대구와 명태에는 지질과 비타민A, 비타민D가 풍부하다. 특히 흰 살 생선은 비타민B1이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와 신경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정신상태를 향상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생선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껍질부분에는 살 부분에 비해 2∼3배 정도의 비타민B2가 함유되어 있어 생선살과 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흰 살 생선에 함유된 비타민E는 생식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조개나 오징어 다음으로 타우린이 풍부하여 고혈압이나 심장병,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흰 살 생선은 기름기와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 때문에 뜨끈한 탕을 만드는데 주로 이용된다. 가격도 저렴하니 겨울철 몸을 다스리는데 이만한 보약이 따로 없다.
도움말: 이태원 집사(이태원내과원장, 순복음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