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가족과 성탄 축하 나누는 시간
김성혜 총장 등 공연관계자 감사패 받아  

우리교회 성가대의 성탄축하 노랫소리가 경기도 오산 미공군부대에 울려 퍼졌다. 1일 연합성가대원 60명과 브라스앙상블, 영산율동아카데미가 선보인 크리스마스 캐럴과 한국전통 춤 공연에 미공군과 가족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날 공연은 오산공군부대가 한세대 김성혜 총장에게 요청해 공연이 이뤄졌다. 성가국과 외국어예배부 공동주관으로 준비된 공연은 공군부대 내 베이스극장에서 저녁 6시 45분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공연에 앞서 극장 앞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도 있었다.

김성혜 총장은 “초청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날 공연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가대의 공연을 흥미롭게 지켜 본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총장이 만든 ‘어둠이 세상을 덮고 있을 때’곡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공연 후 조셉 레이노스 주니어 51 전투비행여단 사령관은 김성혜 총장과 성가위원장 정지태 장로, 신동렬 지휘자등 공연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