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위해 꼭 필요한 과정’ 평가받아

 교회학교 제66기 교사대학 졸업예배가 지난 20일 벧엘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국장 송정환 목사는 20주 동안 성경교육과 교사교육 과정을 마친 174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쌓은 영성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송정환 목사는 로마서 15장 21∼32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영혼을 살리는 교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하나님의 일은 사명을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해 일하는 진정한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서임교 교사(강서1분교), 김경숙 교사(유아부), 박효진 교사가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으로 각각 성적우수자 표창을 받았다. 졸업장은 박동희 교사(고등1부가)가 대표로 수여받았다.  

 김정숙 교사(관악분교)는 “올 초부터 봉사를 하다가 본격적인 교육이 필요해 등록하게 됐다. 공과 지도를 위해 많은 연구와 기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교사대학은 교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역자들은 교사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