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 장학후원 위해 마련  
기독문화 알리는 감사 대잔치       
 제3회 순신원 예술선교문화축전이 지난 21일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순복음신학원(이하 순신원, 학장 최문홍)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선교문화 창달과 신학생들의 장학 후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과 순신원 재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격려사와 기도는 김홍원 목사가, 인사말씀은 최문홍 목사가 맡았다.

 문화축전은 워십찬양축제와 추수감사큰잔치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채춤을 시작으로 힙합, 예수님의 사랑 표현한 심리치료극,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워십으로 표현한 홀리워십, 추수를 주제로한 국악 뮤지컬, 민속 무용을 기독교적으로 창작한 화관무, 에클레시아의 중창 등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졸업을 앞둔 4학년들이 준비한 코믹발레 ‘백조의 호수’는 관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고뇌를 잘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신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 자신감을 심어준 의미있는 자리였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겨울방학 단기선교 후원금과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