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 주관
‘오순절 교회와 문화’를 주제로 

 오순절 성령운동을 학술로 세계 교회에 영향을 주고있는 한국오순절신학회(회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 제8차 학술발표회가 지난 17일 한세대 트윈빌딩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국오순절신학회가 주최하고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소장 배현성 박사)가 주관한 이날 학회는 ‘오순절 교회와 문화’라는 대주제로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는 오순절 신학자만이 아니라 초교파적 학자들이 참여, 다양한 논문발표와 논찬, 총평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개회예배에 이어 5개 그룹으로 나눠 논문을 발표한 뒤 논찬이 진행됐다.
 임형근(국제신학연구원장) 박사가 ‘오순절 문화와 교회’, 방성규(한영신대 교수) 박사가 ‘오순절 영성과 문화’, 이기성(한세대 교수) 박사가 ‘오순절교회와 대중문화’, 김동수(평택대 교수) 박사가 ‘오순절신학의 요한신학적 토대’, 남성현(감신대 교수) 박사가 ‘몬타누스 운동가 터툴리아누스 문화비판’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에대해 배덕만(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김홍근(호서대 교수) 장광진(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윤철원(서울신대 교수) 배본철(성결대 교수) 박사가 논찬을 맡았다. 
 김성혜 회장은 “오순절교회와 신학은 살아있는 있는 신앙”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복음 전파가 문화를 통해 확산된다는 원리를 확인케 했으며, 오순절교회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선도하여 기독교문화의 선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순절신학회는 1997년 창립돼 정기 논문발표회 및 타 교단과의 신학교류, 해외신학자 초청 심포지엄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