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동작4교구 기도처서

교구와 지역개척교회에 전도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장로전도단(단장 김종성 장로)은 20일 ‘13차 성령충만 전도집회’를 동작4교구(담당 마웅갑 목사) 기도처에서 가졌다.

오후 3시 본 교회를 출발해 기도처에 도착한 전도단원들은 교구성도들과 조를 이뤄 동작4교구가 위치한 상도4동을 돌며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방문전도는 성도들이 평소 교회로 인도하고자 마음에 품어왔던 전도대상자들의 집을 찾아 진행됐다. 쌀쌀한 날씨 탓에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복음을 전했지만,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전도대상자들의 차가운 반응에도 대문에 손을 얹고 기도했고, 전도단원들이 밟는 모든 땅이 하나님의 것으로 회복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의 줄을 붙들었다. 이런 노력 때문일까. 오후 7시 전도집회가 시작되며 기도처는 성도들과 전도대상자들로 가득했다. 새로 교회에 나오기로 결신한 성도만 60명으로 전체 예배참석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날 예배는 김영운 장로(전도2부단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윤재혁 장로(장로회 증경회장)가 ‘사마리아에 전파된 복음’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장로는 “초대교회는 갖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 복음의 꽃을 피워냈다”며 “고난과 핍박이 현재 우리를 힘들게 하더라도 크리스천에게 이는 성장을 위한 비타민제임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시간 참석자들은 성령 충만과 문제해결, 병 고침을 위해 기도했고 전도단원들의 안수기도가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