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유혹 거절하는 결단 가져야”

2005년 마지막 장로성령충만기도회가 18일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를 강사로 열렸다.

설교에 앞서 서임중 목사는 “이 땅에 희망이 사라지고 혼란케 된 것은 교회의 책임임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며 “이제라도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 이 땅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외교회를 방문할 때면 목자 없는 양을 많이 보는데 공동의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보여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하나됨은 한국교회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후대에 평가될 것”이라며 “내 목자를 지키려는 성도들의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생은 지우개가 없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서 목사는 “사람은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본성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너의 유익을 위한 행동하는 나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라며 “한번 사는 인생,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자”고 역설했다. 서 목사는 죄 앞에서 흔들렸던 ‘다윗’과 의연함을 지켰던 ‘요셉’을 예로 들며 “죄악의 유혹을 거절하는 결단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야 한다”며 ‘날마다 자신을 쳐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는 크리스천의 삶’을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진 2부 기도회 시간에는 질병으로 고통 당하는 동료 장로들을 위해 집중적으로 중보기도했고, 우리교회의 목회사역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다음달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는 23일 오후 6시 CCMM빌딩 1층 로비에서 성탄축하예배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