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내 눈물을 닦아주세요”
내면의 상처와 질병 치유를 위한 ‘영적 전쟁과 치유세미나’가 8∼11일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이상극 목사) 주최로 세계선교센터 1층 샬롬성전에서 열렸다.

120여 성도들이 함께 한 이번 세미나는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도 10%가 넘었다. 특히 캐나다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 목회자는 우리교회에서 진행되는 순복음의 치유세미나를 배우기 위해 참석, 프로그램의 역량을 확인시켜줬다.

이번에 개강한 치유세미나는 크게 4개 영역으로 나뉘어 강의가 진행됐다. 바른 영성의 회복과 상한 마음의 치유, 육체의 질병치유,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 등이 그것이다. 이들 영역은 겉으로 보기에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이상극 목사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 목사는 “바른 영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면의 상처와 미성숙한 인격 그리고 열등감 등의 내적치유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 목사는 “상담이나 인간적 방법에 의한 것은 한계가 있지만 성령에 의한 치유는 완벽한 회복을 이끈다”며 “평신도훈련소의 모든 프로그램은 성령이 주인이며 인도자”라고 말했다.

나흘동안 참석자들은 밀도있는 강의와 질의응답, 간증 그리고 중보기도 등의 순서를 지나며 영성회복과 내적치유, 신체적 치유 등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