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크리스천 선교역량 하나됐다
우리교회 장로성가단(단장 채동식 장로) 단원들과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임은태 장로) 회원 등 80여 명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열린 제13회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총재 서영훈 장로)가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와 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40여 개국 500여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의 약진과 세계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민족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역할’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크리스천들이 모여 세계선교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모색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영훈 박사, 정근모 박사(명지대 총장), 백영훈 박사(한국산업개발연구소 원장), 신호범 박사(미국 상원의원 부의장), 정연택 박사(한기총 사무총장) 등이 주제강의를 했고 최성규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다.

대회준비위원장인 고상권 장로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복음으로 남북한이 하나되기를 기도하고,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평신도의 역할을 모색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기독교평신도세계협의회는 전 세계 한민족이 하나 되어 조국의 발전과 평화통일 및 세계복음화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1991년 미국 워싱턴DC에서 1회 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