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仁術 네트워크 구축한다 
국제개발 NGO 선한사람들(회장 이병훈 장로)은 10일 ‘제2회 전문의료인초청기도회’를 갖고,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도모임은 선한사람들의 사역지경을 확장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주최측은 선한사람들에 소속된 의료진들과 그렇지 않은 크리스천 의료진들을 함께 초청, 이들에게 선한사람들이 벌이고 있는 사랑의 의료봉사활동 취지와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선한사람들이 벌이는 의료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긍정적 평가를 전했다.

기도회에서 말씀을 인도한 임경호 목사(사무총장)는 “여느 봉사가 귀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생명을 다투는 구조현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은 그 어느 것보다 숭고한 봉사”라며 “누구를 보낼까, 애타게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에 답하는 크리스천 의료진이 많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장로는 취지설명을 통해 “선한사람들은 지금껏 이란 밤시 지진현장과 스리랑카 쓰나미 피해현장, 파키스탄 지진현장 등에서 여느 NGO보다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펼쳐왔다”고 소개하며 “보다 많은 크리스천 의료인력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진료를 전개하는 귀한 사역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모임 후 선한사람들은 스리랑카와 파키스탄 구호활동 때 선한사람들과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했던 세종병원 의료진과 지구촌교회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