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세요'
‘효는 크리스천의 사명’ 주제로

 교회학교 강서1 지역분교(담당 박종배 전도사)는 교육연구위원장 김영국 장로를 초빙해 지난 1일 분교 예배실에서 교사세미나를 열었다. 전통예절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국 장로는 ‘효는 크리스천의 사명’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전통적 가치관과 효,  예절의 중요성, 가정 예절의 필요성과 예절 방위에 대해 전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라고 성경에 기록돼 있듯 “예절은 크리스천의 사명”이라고 전한 김 장로는 예절의 목적과 효의 기원, 예절의 종류, 가정의례 준칙에 따른 혼인예식 방위, 공수법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인사할 때 남자는 좌측 손이 위로, 여자는 우측 손이 위로 올라가야 한다. 겹친 손은 배꼽 부위에 살며시 얹어야 한다. 상을 당했을 때에는 손의 위치를 반대로 해야한다” 등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 

 김 장로는 “모세의 십계명 돌판에 부모를 공경하라는 내용이 새겨져있듯 기독교는 효의 종교이다”며 “효는 사람의 기본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교사들은 “결혼식과 장례식 때 갖춰야할 예절은 물론 친지들과 만났을 때 유용하게 쓰이는 예절을 바로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종배 전도사는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예절법을 성경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