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성실했던 다윗 신앙 본받자' 강조  
11일까지 교역자기도회 지속적 진행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사랑한 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의무에 성실했다. 믿음의 사람이었으며 모험심을 가진 꿈꾸는 자였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 1일 교직원예배에서 다윗 왕을 예로 들어가며 말씀을 전했다. 간음이라는 죄악을 낳고도 하나님께 철저했던 다윗처럼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용서함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렇게 때문에 인간은 장엄한 존재라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예수님의 조상인 라합은 기생 출신이지만 하나님은 그의 믿음을 여호수아의 믿음과 동일시하셨다”며 믿음이란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날 리더십에 대한 얘기도 하면서 “리더는 상대방에게 숨겨진 금 은 보화를 발견하는 자”라고 정의했다. 때문에 쉽게 칼을 빼어 사람을 내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상대방의 개성을 살려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배에 앞서 교역자들은 교회부흥과 조용기 목사의 지속적인 사역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11일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