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나눌수록 빛이 강해진다.
유대인 수입의 10분의 1 구제비로
구제를 실천하는 강북성전 성도들
‘촛불은 다른 많은 초에 불을 나누어 붙여도 처음의 빛이 약해지지 않는다’
탈무드에 나오는 구절이다. 돈밖에 모르는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으로 비춰지기도 하는 유대인은 사실 탈무드의 가르침에 따라 구제를 의무이자 실천하는 삶의 일부로 당연히 여긴다. 아무리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이라해도 구제를 행할 줄 모른다면 유대인들은 세상을 잘못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대인들은 보통 수입의 10분의 1을 구제하는데 사용한다. 날 때부터 구제의 의무를 지고 있는 유대인들은 구제를 위한 예산을 두고 배우자, 자녀, 부모 등 가까운 곳부터 구제를 한다. 상대방의 자존심과 긍지가 상하지 않게 배려하며 돕는 것을 최선의 선행으로 여긴다. 유대인은 영리추구가 구제를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성경 구약에 나오는 구제 이야기들이 이를 입증한다.
선한사람들 강북지회(지회장 전수인)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은 물론 해일복구(동남아), 지진(파키스탄)복구를 위해 2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모두 강북성전 성도들이 동참으로 이뤄진 일이다.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어려운 이웃을 보고 외면하지 않는다. 이미 구제를 생활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강북성전 성도들이다.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강북지회 측은 “추운 겨울 연탄이 없어 추위에 떨고 있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개인의 형편에 부담이 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조금씩 나눔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당신은 가난한 사람을 돕도록 명령받았다’고 가르치는 탈무드의 내용을 떠올리며 올 겨울 자신의 촛불을 이웃에게 전하는 우리가 되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