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전원교회에 십자가탑 봉헌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아동청소년선교회(회장 이형구 장로)는 농촌 미자립교회인 순창전원교회(담임 이명대 목사)에 십자가탑을 선물했다. 
 지난 7월 말 여름성경학교를 지원하면서 순창전원교회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하다 십자가탑 건립을 결정했다.
 아동청소년선교회원들과 이형구 장로는 녹슨 철골탑을 해체하고 쓸수 있는 부분은 재활용하고 새로운 자재를 사용. 높이 14.5m의 십자가 탑을 세웠다.이 과정에서 우리교회 카리스선교회 소속 최문석 형제가 십자가탑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십자가탑은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는 무지개색으로 색칠되어 신앙적 의미를 담았다. 십자가탑의 정점에 있는 십자가는 초록색 불빛이 들어와 야간에 더욱 눈에 띄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명대 목사는 “침체된 이 지역에 복음의 빛이 널리 퍼져가는 것 같다. 밤이 되면 마을 전체가 어두워지고 길도 잘 보이지 않았는데 밝게 빛나는 십자가 덕분에 마을 사람들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 교회 이미지가 좋아져 전도하기도 좋다. 십자가탑 건립에 큰 도움을 준 아동청소년선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