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등 즐거운 시간 보내

 북한 고향땅 친지 위해 기도

 영광대학(학장 이일재 목사)은 지난 21일 경기도 김포시 문수산 수목원에서 야외예배를 실시했다. 총 20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야외예배는 학생들의 단합을 위해 열렸다.

 일기예보대로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영광대학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애기봉 전망대에서 예배를 드리고 하산할 때 언제 그랬냐는 듯 따뜻한 가을하늘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날 영광대학장 이일재 목사는 시편 100편 1절에서 5절을 가지고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학생들 중에는 이북이 고향인 학생들이 많이 참가, 애기봉 전망대에서 고향인 개성 등지를 바라보며 북한의 인권과 친지들을 위해 기도했다. 일부 학생들은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예배 후 학생들은 문수산 수목원에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보물찾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광대학은 60세 이상 성도들에게 성경교육, 문화활동, 건강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주안에서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