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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세계평화와 민족구원을 위한 기도대성회 이모저모

7시간 마라톤 기도회, 하늘보좌 흔들었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하랴’…전교인 한마음
세계와 민족 이웃 위한 기도사명 재확인


○…10만여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매머드급 성회인 만큼 예배를 섬기는 손길도 대규모였다. 남녀선교회 2000여 봉사자들은 오전 5시부터 성회가 열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나와 교통정리와 성도들의 안내 등을 도왔다. 안내봉사를 맡은 이천병 안수집사는 “이렇게 큰 기도대성회는 우리교회만이 개최 할 수 있는 행사다. 마땅히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며 이렇게 봉사하는 것은 감사하고 기쁜 일이다”라고 전했다.
○…날씨도 성회의 성공개최를 도왔다. 성회 전날 기상청은 14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성회 직전까지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했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성회가 시작되자 구름이 걷히기 시작, 9시부터는 맑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였다.
○…또한 이날 성회는 우리교회 성도들만의 잔치가 아니었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 소재한 조용기 목사의 48개 제자교회 성도들, 일본 순복음동경교회를 비롯 아시아지역의 제자교회 성도들도 대거 참석해 순복음의 연합과 일치를 보여주었다. 부산 금정에서 출발한 순복음금정교회 성도들은 성회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새벽 3시 30분에 교회를 출발, 버스 안에서 새벽기도를 드리기도 하는 등 대부분 지방교회 성도들은 버스 안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들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목자인 조용기 목사에 대한 변함없는 존경과 지지를 표하며, 지속적으로 영의 양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플래카드를 걸어 스승을 향한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성회는 볼거리도 풍성했다. 염광여자정보교육고등학교 학생들의 고적대연주, 순복음신학원 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매스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들은 깃발을 들고 다채로운 율동을 선보이고 ‘세계평화’와 ‘민족구원’, 십자가와 하트 모양 등을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연예인무용단의 고전무용과 율동대학의 신나는 율동은 어린 시절 가을운동회를 떠오르게 할 만큼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성회에 앞서 가진 입장식에서 순복음금촌교회는 화려한 성장을 한 기수가  말을 타고 입장하는 이채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애인대교구를 주축으로 장애인성도 700여 명이 성회에 참석했다. 수화 봉사를 비롯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섬김은 이들이 원활히 예배드릴수 있도록 했다.
○…순복음의료센터는 구급차량 2대와 의사 2명과 간호사 3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했다.
○…당초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주차난이 예상되었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이 대중교통과 교회버스를 이용해 성회장소로 와 주변 교통에 혼잡을 주지 않았다. 또 성도들은 예배를 드린 후 자신이 앉은 자리를 깨끗이 정리해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성도들은 교구·지성전별로 형형색색의 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성회를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했다.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성도들의 물결은 일곱 빛깔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등 각각의 색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었다.
○…순복음방송국(FGTV)은 인터넷(www.fgtv.com)을 통해 전세계의 기독교인들이 이번 성회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기독교텔레비전(CTS)과 기독교방송(CBS)도 조용기 목사가 설교하는 2부 행사를 생중계했고, 녹화 후 이튿날 재방영했다. 방송과 인터넷을 통한 중계와 함께 교계언론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박재형·복순희 기자

 

기사입력 : 2005.10.16. pm 14:34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