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의 제자들] 1958년 불광동 천막에서 5명이 모여 시작된 교회가 47년이 지났다. 그 천막교회는 세계최대교회로 성장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순복음의 깃발을 국내 방방곡곡 깊숙이 꽂아놓은 순복음의 제자들. 복된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사회적으로도 섬김의 역할까지 감당하는 순복음 제자들의 목회현장을 찾았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성령의 놀라운 역사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순복음 제자들의 생생한 사역 이야기를 연재한다.

현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교단 발전 애써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어라'는 당부의 말씀 기억
대심방 기간 새벽에 집에 들어 갈 정도 열정적 목회

서상식 목사는 1982년부터 우리교회에서 사역했다. 1984년 목사안수를 받은 서 목사가 맡은 곳은 관악대교구. 그 후 강서대교구를 거치며 전도와 심방으로 불철주야로 뛰어 다녔다.

“자정이 되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특히 대심방 기간에는 새벽에 집에 들어가 옷만 갈아입고 나올 정도로 열심이었죠. 스승이인 조용기 목사님은 제자들에게 ‘양무리를 양육하라. 잘 살펴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어라’고 늘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가지고 성도들에게 말씀을 전했죠”

교회는 급속도로 부흥됐다. 서 목사 맏았던 강서대교구만 발산교구만해도 1년만에 2배로 늘어, 2교구로 분리될 전도였다. 

“성도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도했어요. 매달 축복예배를 드리러 기도원에 올라갔는데, 전 성도가 참석했죠. 그리고 한 3시간씩 기도했어요”

1988년 서 목사는 구리지성전 담임목사로 부임한다.

“구리지성전에 처음 갔을때 1교구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성도들을 격려하며,전도했죠. 성인 성도 400명이었던 구리지성전이 부흥돼 4000여명으로 성장했었어요”

조용기 목사는 제자 서상식 목사의 목회를 인정, 1991년 1월1일부로 구리지성전을 제자 서 목사에게 넘겨준 것이다. 서목사는 교회명을 동부순복음교회로 바꿨다.

“그때 기분은 축복이 하늘에서 쏟아지것 같았죠. 하지만 많은 성도들이 독립되면서 교회를 빠져나갔어요”

서 목사는 그때부터 스승이 신유기도시간에 신유은사를 사용했던 것처럼 담대하게 믿음으로 신유은사를 사용했다. 기적이 일어났다. 암환자가 낫게되고 벙어리가 말을 하며 절름발이의 다리길이가 같아졌다.교회는 부흥됐다. 현재 재적성도 5000여명이다. 성전이 비좁아 구리시 인창동에 대지 2000평을 마련해 지난 3월 성전건축기공 예배를 드렸다.       

 동부순복음교회는 지역사회와 민족,세계를 품고 전진해나가는 선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차원에서 장학사업 및 구제사역,국내외 선교사역에 진력하고 있다.
 서 목사는 한세대와 미드웨스트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퍼시픽 국제대학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세계교회 부흥 선교협의회 상임회장,순총대학원대학교 이사,(사)세계청소년 태권도연맹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