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아동1부(담당 김나리 전도사)와 2부(담당 이영의 전도사) 가을운동회가 지난 2일 서강대교옆 한강둔치에서 열렸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한 마음으로 장애물달리기, 공굴리기 등의 놀이를 하며 뛰어놀았다. 영차 영차 구령에 맞춰 잡아당긴 줄다리기는 아이들에게 단합의 힘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을 남겨줬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운동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줄다리기, 릴레이 달리기를 하며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 특히 아동1부는 아이들의 사진과 이름을 붙인 만국기를 준비해 축제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켰다.
 운동회에 참가한 최화순 학부모(아동1부)는 “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