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인 서명 80% 진행, 정책위 임시당회 소집 건의

 당회장 시무기간 연장을 다루는 임시당회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일 정책위원회(위원장 김락형 장로)는 수요1부 예배 직후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만나 이른 시일안에 임시당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책위는 조 목사에게 “당회장님의 조기은퇴 철회 서명에 현재 성도 80%가 참여했다”고 성도의 뜻을 전하며 당회장 시무기간 연장을 논의할 임시 당회를 열어 주길 건의했다. 
 조 목사는 이에 대해 “지금도 쉬고 싶다. 정책위원님들이 오셔서 임시 당회를 원하니 당회는 열겠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또 “내 희망은 후임자를 하루 속히 당회서 결정해 주면 그를 도와서 목회사역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회장 면담에 참석한 정책위원은 김락형 고상권 양만득 김복우 이병훈 박해숙 이종근 장로 등 7명이며, 이호선 권경환 목사도 함께 했다.
 한편 우리교회 성도들은 당회장의 조기은퇴는 불가하다며 시무기간 연장을 위한 서명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