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지구역장 세미나 함께 진행 
상암 기도성회 참석,세계평화  중보  
 
제21차 교회성장대회(C.G.I Conference)가 11일부터 17일까지 이레동안 우리교회와 오산리촤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다. 세계 50개국 1200여 명의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인 금번 교회성장대회는 ‘거룩한 곳에서 주님께 경배하라(시 96: 8∼10)’는 주제로 열린다.

제62회 지·구역장 세미나(주제: 성령의 권능과 비전으로 충만한 지·구역장)와 함께 열리는 교회성장대회는 오는 12,13일 여의도성전에서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조용기 목사와 교회성장학 분야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피터 와그너 박사가 12일 ‘하나님을 대접하기 위해 어떻게 우리의 잠재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에티오피아의 베타 맹게스트 목사가 13일 ‘관계요소’란 주제로 교회성장대회 참석자들과 우리교회 지·구역장을 대상으로 설교한다. 13일 오후에는 마릴린 힐키 목사가 바울성전에서 ‘겨자씨 비유’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한다.

14일에는 오전에는 밥 로저스 목사가 바울성전에서 ‘교회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상암월드컵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평화와 민족구원을 위한 기도대성회>에 동참, 한국성도들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또한 당일 금요철야예배에서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눈다. 15일 오전에는 바울성전에서 조용기 목사의 교회성장 강연을 듣고, 교회성장의 원동력 중 한 요소인 지·구역 탐방에 나서 교구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지·구역의 실체 파악에 나선다.

이 밖에도 주일인 16일에는 우리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해 성도들과 영적 교제를 나눈 뒤 17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한세대 김성혜 총장을 강사로 폐회예배를 드린다.

1977년 1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28년동안 세계 목회자들에게 교회성장에 관한 꿈과 비전을 제시했던 교회성장대회는 그동안 미국의 캐시 트리트, 스웨덴의 울프 에크만, G-12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과테말라의 헤롤드 카발레로스 목사 등 교회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감당해 왔다.  

조용기 목사는 이번 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하는 세계 기독인들에게 먼저 환영 인사를 전하며 “금번 21차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발견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 안에서 새로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