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을 복음 열풍으로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중국남방선교회(회장 최순옥 장로)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선교사역을 후원하는 대만지역교회를 방문하며, 선교사들과 성도들을 격려한다.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 선교회원들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대만에 복음의 한류가 흐를 수 있도록 기도하는 한편 중국선교의 전초기지로 대만교회가 설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대만 북부와 중부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방문기간 중 회원들은 타이쭝순복음교회 창립 12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우리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샨샤교회와 린코교회, 묘율교회, 아리산원주민교회, 타이페이순복음교회, 신안교회 등을 찾아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린다.

최순옥 장로는 “대만과 중국이 정치적인 이해 차이로 대치하고 있지만 정치와 군사 이외의 부분에서는 동질감을 갖고 있다”며 “대만을 깊이 이해하는 것을 통해 중국인의 세계가 보이게 될 것이므로 무한한 중국 선교를 위해 대만은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만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2.6%에 불과하며 주일 참석 인원은 1.21%로 조사되고 있다. 또 교회는 3051곳이 있으나 그 가운데 25%는 목회자가 없거나 전도사조차 없는 교회로 적극적인 선교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중국남방선교회는 중국권 선교를 위한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과 중보기도, 사역물품지원 등 보내는 선교사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