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목사 ‘꿈과 믿음’ 강조
 

 제30회 심령부흥대성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우리교회 대성전과 지성전에서 열렸다.
 남·여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는 ‘열매 맺는 신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결실의 계절인 가을 맞아 영적 열매를 맺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에게 더 큰 도전을 줬다.
 성령충만을 위해 연인원 12만명이 참석하여 기도한 심령부흥대성회는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임했던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를 재현했다.
 이번 부흥대성회에서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가지고 미주지역에서 가장 큰 순복음교회로 성장시킨 L.A.순복음교회 전 담임목사이자  순복음동경교회 담임인 김성수 목사(사진)가 강사로 초청돼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첫째날인 28일, 강사를 소개한 조용기 목사는 “성령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김 목사를 통해 큰 은혜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성도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김 목사가 고 최자실 목사의 장남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큰 박수로 환영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심령부흥대성회 강사로 초청해준 조용기 목사님과 남여선교회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설교하는 것이 본인의 꿈이었는데, 지금 꿈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앙인의 의식구조 변화’(룻 1:15∼18)를 제목으로 설교한 김 목사는 “신앙은 믿음과 순종”이라며 “믿음은 목표의식, 사명의식, 소속 의식, 절대적인 신앙, 전력추구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날에는 ‘은혜로 사는 삶’(고 15:10). 셋째날에는 ‘성령의 바람과 불’(행 2:1∼4)에 대해 설교했다. 
 한편 심령부흥대성회 주관부서인 남·여선교회에서 예배안내와 질서봉사에 나서 원활한 예배 진행을 도왔다.

글·이소흔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