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임시 실행위원회 개최, 29일 총회회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서상식 목사) 재판위원회가 제54차 임원선거 과정이 불법이라고 주장한 김정명 전 총회장 등 6명을 제명처리 한 것이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강순칠 임용순 최철권 목사가  지난 7월 4일 기하성 총회를 상대로 소송한 ‘총회 임원 전원에 대한 선출 무효 및 총회장 총무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따라 기하성 실행위원회는 지난 29일 임시회의를 기하성 총회에서 소집,  ‘기하성 헌법 변조에 의한 총회임원 선출 무효 소송 및 총회장·총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음을 실행위원들에게 통보하고 재판 과정 등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실행위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릴 <한마음 큰잔치>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기하성 재판위원회는 지난 8월 제54차 임원선거 과정을 마치 조작된 헌법에 의해 불법적으로 선출됐다고 호도하고 선동했다는 이유로 김정명 전 총회장을 비롯해 강순칠 목사, 임용순 목사, 최철권 목사 외에 안기호 목사, 오규섭 목사 등 총 6명을 제명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