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현대예절’ 주제로  
위계질서의 중요성, 방법 전해  

 중등3부(담당 최재훈 목사) 교사세미나가 지난달 25일 제2교육관 7층 중등3부 교사실에서 열렸다. 교육연구위원장 김영국 장로는 이날 강사로 나서 교사들에게 ‘크리스천의 현대예절’에 대해 전했다.
 김 장로는 “예절은 사람들을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기 위해 약속해 놓은 생활양식이다. 예절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과도 관련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은 섬김과 효의 근본인 예절을 바르게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가정과 사회에서의 위계질서와 상하석의 기준, 올바른 좌석배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크리스천의 가정예절 중 혼인예식의 예절에 대해 언급하며 “결혼식 때는 주례를 중심으로 좌측이 신랑, 우측이 신부의 바른 자리다. 우리나라 전통 혼례, 기독교 혼인 예절, 미국의 결혼식도 위치는 동일하다”고 전했다. 

 교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분기마다 세미나를 마련하는 중등3부는 지난 8월에 교회성장연구소 조진호 연구원을 초빙, 교회학교 성장사례 연구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32년간 국립농아학교에서 특수교육 교사로 재직한 김영국 장로는 (재)국제 예절전문지도사 1급, (사)한국 전례원 1급 예절지도사 교수 등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예절교육’을 출간, 바른 예절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