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불우 청소년 41명에게 꾸준한 지원 약속 

 동작대교구(대교구장 박성주 목사)는 풍성한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를 마련,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지난 24일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는 동작구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결연식 및 새생명 전도축제가 열렸다. 지난해 독거노인 자매결연식에 이어 개최된 이날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물질적, 신앙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동작대교구 지구장 김학태 장로는 “일회성 이웃돕기 행사가 아닌 1년이상 지속적인 도움을 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동작구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은 총 462세대. 동작대교구는 그 중 41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동작구청 신우회 등에서 3세대를 지원해 이날 총 44세대와 결연식이 이어졌다. 결연식 후에는 모범청소년 자원봉사자 격려, 김우중 동작구청장, 강희일 동작구의회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십계명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이 될 것이다. 사랑을 실천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 감사하다”며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사랑의 결연식에 앞서 진행된 새생명 전도축제에는 SBS 예술단장 김정택 장로가 열정적인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맛깔스럽게 간증했다. 색소폰과 대금, 피아노가 하모니를 이루며 찬양을 연주하자 대강당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대교구장 박성주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0절에서 13절 근거로 역경과 환난 속에도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능력을 기대했던 바울의 고백을 전했다. 

 말씀과 간증, 공연과 결연식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당을 가득 채운 600여 명의 성도와 지역주민들에게 진정한 사랑나눔에 대해 깊이 깨닫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