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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 기도대성회 의미

'10월4일 상암에서 만나요'

테러와 재난으로 평화 위협받는 이 때  
미스바 기도회의 기적, 체험하는 자리

 사무엘상 7장을 보면 미스바 기도회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미스바로 모이라고 명했다. 다른 신을 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은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굴복시키셨다.


 하나님은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신다고 하셨다. 사무엘이 이들을 모이라고 한 것은 빼앗긴 법궤와 블레셋의 침공을 물리치는 것이 어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적인 문제였기 때문이다. 세계평화와 민족구원도 어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적인 문제다. 지금 우리교회가 10월 기도대성회를 개최하는 것도 성도 모두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하늘의 보좌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10년전 미국 워싱턴에서 70만명이 모여 회개하며 집회를 가져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특히 남자들이 모여 며칠 씩 기도회를 가져 이슈가 됐다. 영적 갱신과 도덕성 회복을 목표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급격하게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는 남성단체인 ‘프라미스 키퍼스’는 1991년 창설돼 지금은 수백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의 흐름을 볼 때 지금은 명백히 기도해야할 때다. 아랍국가는 테러문제가 빈번하고 내전이 일어나 혼란스러운 상태다. 또 알카에다의 공격에 곳곳에서 억울한 희생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뉴스를 보며 공포와 두려움에 싸인다. 우리나라도 파병 국가로서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다. 
 이처럼 세계 곳곳에는 불안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는 아랍국가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 살상이 난무한 전쟁터를 평화가 있는 복음의 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지난번 쓰나미에 이어 태풍 카트리나가 미국 뉴올리언스를 덮쳐 재즈의 도시를 순식간에 눈물과 아픔의 도시로 바꿔버렸다. 큰 재난을 맞은 사람들은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었다. 질병과 기근, 자연재해가 도처에 빈번한 이 때 우리는 소리높여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평화와 민족구원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우리가 이번 성회를 개최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다. 북핵 문제 때문에 온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자회담이 어렵게 열렸지만 북핵을 중심으로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확실한 결론도 맺지 못한 상태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같은 민족이지만 이념이 달라 대립할 수 밖에 없는 남과 북의 관계는 하나님의 섭리로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합십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세계의 관심이 집중 돼있는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전쟁이 아닌 기도로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가득해야 한다.

 탈북자 출신 강철환 씨가 쓴 ‘평양의 어항’이라는 책에는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북한의 감옥생활까지 소개하며 잔인하고 혹독한 실상을 말하고 있다. 인권을 침해당하고 굶주리고 질병과 싸워야 하는 북한 사람들의 실상이 여실하게 드러나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북한의 인권을 위한 기도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북한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정치적, 이념적 갈등이 크다.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큰 위기와 국론분열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다. 국내외로 불안한 요소들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때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해야 한다. 합심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신다. 복음이 확산되고 영적으로 뜨겁게 연합할 때 정치, 경제,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순수한 복음으로 재무장할 수 있는 것이다. 10월 기도대성회는 나라를 다시 일으키고 세계평화와 민족구원을 위한 구국기도회다.

준비위원장 이호선 목사 /정리 이미나 기자

 

기사입력 : 2005.09.25. pm 13:40 (편집)
이미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