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의 구원이해’ 주제로 열려
성경에 기초한 구원론 확인해 
   
 지난 20일 순복음신학원(이하 순신원, 학장 최문홍 목사) 대강당에서 제 15회 추계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영산의 구원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목회 중심이 된 구원론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다시한번 정립하는 자리가 됐다.  

 이재환 박사의 사회, 홍성춘 장로의 기도, 김상길 목사(국민일보 논설위원)의 설교 후에는 본격적인 발제가 진행됐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문홍 박사는 ‘영산의 구원이해: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의 삼중구원’을 주제로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의 중심이 되는 구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영산의 구원론은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삼중구원이다”며 십자가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역설했다. 그리고 “삼중구원의 신학은 지난 세기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기독교의 부흥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기성 박사(한세대학교)가 ‘요한복음 3장 16절의 구원론 재고’에 대해 발제했다. “영산은 성령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동역을 누구보다 강조하고 실천한다. 그의 삼중축복적 전인구원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되고 고통당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인한 축복을 선포함으로 큰 소망을 주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순복음 신앙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온전히 믿고 실천하는 순 성경적 신앙”이라고 정의했다. 이날 발제자에 대한 논찬은 이재환 박사와 이창국 박사가 각각 맡았다.
 이날 세미나는 참석한 700여 명의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