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시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지난 21일 새신자교육을 수료한 홍사식 성도는 “빨리 변해가는 새로운 시대 속에 믿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사실 홍 성도는 전통적인 유교집안에서 자라났다. 특히 어렸을때부터 뿌리내린 유교사상을 버린다는 것은 홍 성도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홍 성도가 교회에 나오게 된 계기는 처음 딸이 교회를 나가면서 자신의 처, 사위, 사위 가족들 순서로 하나님을 믿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결심하게 됐다. 홍 성도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 “자신도 변화되었다”고 기뻐했다. 전에는 독선적이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말투로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기 일쑤였지만 교회 출석 후 부부간의 갈등이나 여러 문제를 접함에 있어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리고 교회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노라면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게 된다고 한다.

 홍 성도는 아직 문제가 남아 있다고 한다. 교회 출석하는 자신을 형제나 아들 그리고 손자가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특히 제사문제로 형제나 아들과 자주 부딪혔다. 홍 성도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었다. 홍 성도는 처와 딸과 사위 등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이 문제를 맡겼다. 홍 성도는 “당장 형제들이나 아들이 나를 이해해 주리라 생각하지 않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변화될 것을 믿는다”며 어린 손자와 교회를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