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침례교 총회 총회장 이임감사예배서
 김장환 목사 BWA(세계침례교총회) 총회장 이임감사예배에서 조용기 목사와 김 목사는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으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국내 기독교계를 비롯한 각계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임감사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40년 친구 김장환 목사에게 늘 감사하다”며 “김 목사는 한국기독교 100년동안 한번 나오기 힘든 인물”이라고 평했다. 또 김 목사를 ‘꿈꾸는 미래형 목회자’ ‘믿음의 사람’ ‘사랑의 사도’라고 표현하며, 이런 친구이기 때문에 극동방송 인수와 빌리그레함 성회 통역 등에서 본인이 앞서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김 목사는 “겸손한 친구 조 목사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40년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서대문에 있었을 때 청년부흥회 강사로 초청받아 조 목사를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처음 보는 순간 너무나 마음에 드는 목사였다고 회고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떼어놓으려 애를 썼지만 우정은 변치 않았다”면서 조 목사에게 “하늘나라 갈 때까지 함께하자”며 진한 우정애를 나타냈다.
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열린 이번 예배에는 최성규(순복음인천교회)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BWA 부총회장 한명국 목사가 약력 소개, 고 건 전 국무총리와 김삼환(명성교회) 김의환(칼빈대 총장)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정근모(국가조찬기도회장) 장로가 대표기도, 박성철(신원 회장) 장로가 주최측을 대표해 선물과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김준곤(CCC총재) 목사가 축도했다. 2부 만찬에서는 이효계 장로(숭실대 총장)가 기도를 했다.
예배에는 이영덕 전 국무총리,김승규 국정원장,이상득 한화갑 박진 배기선 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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