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는 사람은 자기도 하나님의 복을 놓칠 뿐 아니라 남의 기쁨과 복까지 빼앗는다. 남의 흠과 잘못을 꼬집어 비판하기는 정말 쉬운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남을 세워 주라고 하시며 믿음과 승리의 말을 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라고 하신다.
 마음으로만 고마워하고 칭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아침마다 이렇게 다짐하라. “오늘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염시킬꺼야.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줄 거야” 우리는 받는 인생이 아니라 주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사 58:7-8).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면 하나님이 우리 필요를 책임져 주신다. 우리가 남에게 축복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에 매진하면 하나님은 항상 풍요로움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다. 복을 받기보다는 복의 통로가 되는 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머리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나누는 삶의 실천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복의 씨앗으로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뿌린만큼 나중에 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행을 베풀면 하나님은 풍성한 복으로 갚아주신다. 오늘을 온전히 살려면 베푸는 생활방식을 추구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복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태도를 버리고 “어떻게 은혜를 베풀 수 있을까?”라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사냥꾼들은 원숭이를 잡기 위해 원숭이가 좋아하는 바나나 등의 먹이를 커다란 통에 넣고, 원숭이의 팔이 겨우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었다. 원숭이가 이 구멍에 팔을 넣어 먹이를 잡으면 팔을 뺄 수 없다. 그런데도 원숭이는 어찌나 고집이 센지 사냥꾼이 다가올 때까지도 움켜쥔 손을 풀지 않다가 결국 사냥꾼에게 잡히고 만다.  불행히도 원숭이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생명체가 또 있다. 바로 인간이다. 많은 사람이 꽉 쥔 손을 놓지 않고 살아간다. 가진 것을 움켜쥐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그로 인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유와 풍성한 복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돈과 자원과 시간에 대해 이기적인 것이 바로 사람들이다. 주먹을 꽉 쥐고 있으면 하나님이 복을 쥐어 주실 수 없다.
 우리는 받는 자가 아닌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멀리 있지 않다. 세상에는 도움의 손길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 도처에 깔려 있다. 이타주의적인 삶은 바로 하나님의 인격을 닮은 삶이다. 하나님은 베푸시는 분이므로 베푸는 모습만큼 하나님을 닮은 모습도 없다. 남에게 베푸는 모든 선은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베푸는 삶은 영적 원칙이다. 우리가 웃음을 주면 남도 웃음으로 응답한다. 우리가 어려운 사람에게 아낌없이 베풀면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울 때 남을 통해 도움을 받게 만드신다. 우리가 남에게 베풀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대로 갚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