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아픔 넘어섰습니다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이상극 목사)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2일까지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가 치유 받아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무엇보다 이번 세미나는 일상에 쫓겨 앞만 보고 달려온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오랜 시간 마음 가운데 가지고 있는 짐과 문제를 내려놓도록 강사들은 하나님 앞에 철저한 ‘회개’와 ‘용서’, ‘화해’를 할 수 있도록 중재했다.

이상극 목사는 “내적치유는 궁극적으로 심신의 아픔을 갖는 사람들이 성령의 만지심과 인도하심을 체험하며 치료 받도록 하는 것”이라며 “내적치유를 시작으로 질병치유, 사회적 치유, 영적 치유 등 전인치유를 이루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정 건강을 회복시키고 내적 변화와 영적 부흥을 경험케 된다’며 이 목사는 “개인의 자존감 회복과 가족간 갈등 치유, 건강 회복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고름이 살이 되는 법이 없다”며 “가족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 가족간 대화 단절과 함께 가정의 행복이 깨진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내적 문제를 그냥 두면 부정적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이 증대된다”고도 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흘동안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마음 한 편에 갖고 있던 미움과 증오, 용서받기 원하는 것들에 대해 목록을 정리하고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동시에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내적치유세미나를 통해 내가 받은 상처의 치유 뿐 아니라 내 행동 때문에 누군가 갖게 된 상처도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들과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도록 기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교회 성도들 뿐 아니라 외부교회 성도들도 상당수가 참석해 프로그램의 대외인지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