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 청소년 철야예배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작년 이맘 때 부터 매 주마다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제 신앙이 크게 자란 걸 느끼고 있어요”
 청소년 철야예배를 통해 신앙을 키우고 있는 정소미 학생의 고백이다. 평소 CAM대학선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터라 청소년 철야예배라는 말이 생소했단다. 하지만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철야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신앙생활에 큰 변화를 갖게 됐다. 예배를 열정적으로 사모하게 된 것도 매 주 금요일마다 드려진 철야예배를 통해서였다.

 “청소년 철야예배는 예배의 주인공이 우리들이니까 좋아하는 찬양을 맘껏 부르며 축제처럼 즐겁게 예배 드릴 수 있어요. 목사님도 학교생활이나 공부하면서 꼭 필요한 말씀으로 설교하시니 분위기부터 다르죠. 제가 은혜받고 성령 충만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이 더 좋아하세요” 입시에 신경써야 하는 고3 스트레스도 철야예배를 통해 풀고 있다고 덧붙인다.
 하나님과 만나는 예배가 되기 위해 1시간 이상 기도로 준비한다는 정소미 학생에게 금요 철야시간은 치유와 역사가 일어나는 감동의 시간이다. “성령대망회는 일년에 몇번 밖에 없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매 주 철야예배에 참석하며 성령대망회를 드리는 것 같이 뜨거운 성령을 체험해요. 벌써 이번 주 금요일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