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만든 백화점 왕 '존 워너메니커' 

벽돌공의 아들이었던 존 워너메이커의 최종학력은 초등학교 2학년이 전부였다. 교육도 받지 못한 가난한 아이였던 그가 백화점의 창시자, 세계 유통문화를 일신한 대기업가로 성장한 것은 랜드래스 교회 주일학교에 다니던 10살 때 갖게 된 2달러 75센트 짜리 성경때문이었다. 

 그는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을 그의 삶의 중심에 두었고 많은 교회를 세웠다. 또한 자신이 어린 시절 성경을 통해 받았던 축복을 기억하며 베다니 교회에서 평생을 교사로 헌신했다. 그가 체신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도 대통령으로부터 주일성수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받아내고 수락했다. 그리고 매주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먼 거리를 기차를 타고 가서 어린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본업은 교회학교 교사이고 기업가나 장관은 부업이다”라고 강조했던 그는 67년동안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