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호스피스 8월 성령충만기도회

 복지사업국 순복음 호스피스(담당 이영신 목사)는 지난 17일 대성전 지하 안디옥 성전에서 자원봉사자 8월 성령충만기도회를 실시했다.
 봉사자들이 무더운 여름에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다. 특히 영적으로도 지치기 쉽다. 육체적인 피로나 정신적인 피로는 개인이 관리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지친 영을 깨닫기도 회복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이번 성령충만기도회는 그 어느 때보다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날 강사에는 복지사업국장 김성호 목사로 ‘사울이 바울 된 것처럼’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봉사, 목회 등 그 무엇을 하더라도 오랫동안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달라진다”며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먼저 변화되어 주위 사람이 나의 영향을 받아 변화되도록 해야된다”며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용기와 힘 그리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더위를 없애주는 비처럼 성령충만기도회를 통해 많은 고민과 피로가 씻겨 내려갔다”며 호스피스 봉사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달 마지막 날인 31에는 한국웃음연구소 이요셉 소장을 강사로 자원봉사자 보수교육이 안디옥성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