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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돌베개 시낭송회

14일 클럽피쉬에서 개최

무더위에 지친 청년들의 더위를 씻어줄 <제1회 돌베개 시낭송회>가 개최됐다.

14일 클럽피쉬에서 열린 이번 시낭송회는 청년들에게 문학의 숲과 바다에서 거닐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청년사역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됐다.

조경화 전도사(프뉴마청년선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시낭송회는 이호선 목사(목회담당 부목사)와 남준희 목사(시흥성전), 김상길 목사(본지 논설위원) 등 문학적 달란트가 남다른 목회자들과 한재윤, 최제량, 한선미, 이지혜, 김하경, 박치훈, 신선미, 이숙희 등 청년들이 참가해 좋아하는 시와 직접 쓴 시를 낭송, 한여름 추억 만들기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날 시낭송회에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문화예술인선교회(회장 이완우 장로)에 소속된 조임생 집사, 정수로 집사 등이 함께 해 청년들을 격려, 젊은이들의 창작열에 불을 지폈다.

이날 이호선 목사는 시편 84편과 러시아의 대문호 푸시킨의 ‘삶이 그대로를 속일지라도’를 낭송하고, 당부의 말의 전했다. 이 목사는 “청년의 때는 계획도 많고 꿈도 많고 그만큼 할 일도 많은 때이지만, 결코 영원하지는 않다”며 “청년의 때,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에 따라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인생은 결코 만만하거나 녹록하지 않다”며 “좋은 일만 있지 않기에 조급해하지 말고 인내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낭송회를 주관한 클럽피쉬 배희정 매니저는 “첫 행사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청년들의 꿈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가 해를 거듭하며 알찬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기사입력 : 2005.08.17. pm 17:05 (편집)
박재형기자 (jhpark@fg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