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지팡이 가슴속에 성령을”
경찰선교회?서울 교경협의회 공동 주최로

광복60주년을 맞이하는 15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이 경찰복음화를 위한 기도함성으로 가득찬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회장 임은태 장로)와 서울경찰청 교경협의회(회장 유재필 목사, 순복음노원교회)는 <전국 경찰복음화를 위한 금식대성회>를 열어 치안유지를 위해 땀흘리는 15만 경찰과 그 가족을 주님앞에 인도하기 위해 부르짖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되는 이번 성회는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제주까지 각지의 경찰가족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돼 경찰복음화에 새로운 획을 긋는 성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경찰선교회는 서울 및 각 지방경찰청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방문을 통해 경관들의 성회참여를 권면하는 등 성회홍보에 막바지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종교행사참석을 자제하고 있는 허준영 경찰청장이 이례적으로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이기묵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폐회식에서 격려사를 전하기로 하는 등 경찰수뇌부의 협력과 지원은 경찰복음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있어 경찰선교회원들의 선교열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회원들은 “지금이야말로 15경찰을 주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열어주신 최적의 기회”라며 성회를 위해 순번을 정해 금식기도하고 있다

임은태 장로는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덕분에 현재까지 순수 경찰가족만 5000여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경찰 복음화의 지평이 더욱 확장되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회는 개회일과 폐회일 이틀을 제외하고 사흘동안은 새벽예배부터 철야예배까지 하루 다섯 차례 예배가 드려지고, 개회예배는 조용기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문의 78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