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여름추억 만들어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 사랑하는 아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2005 젊은부부 여름가족캠프>가 14, 15 양일간 경기도 파주 임진강캠프에서 열린다.

도심에선 볼 수 없는 반짝이는 여름 밤하늘 아래서 가족과 살아 숨쉬는 자연을 경험케 될 이번 캠프는 일상에 쫓겨 잃었던 가족간 대화의 문을 틀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이를 위해 행사를 여는 청년국 젊은부부선교회(담당 김윤기 목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대신 여유를 갖고 휴식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했다.

일정을 살펴보면 부모가 자녀에게 또는 자녀가 부모에게 그리고 부부간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는 가족사랑 편지쓰기, 캠프파이어, 장동혁 교수(한세대)를 강사로 한 가정세미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가족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김윤기 목사는 “가족 모두가 매일 생활하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함께 쌀 씻고, 밥짓고, 고기 굽는 과정들을 지나며 평소 하지 못했던 가슴속 얘기들을 나눌 수 있다면 이번 캠프는 성공”이라며 “가정의 주인이 너와 내가 아닌 하나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가족캠프 개최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