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기도하는 삶으로의 변화

 선동균 성도는 어렸을 적부터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순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순 없다”며 누나의 전도를 뿌리쳐 왔다. 하지만 그런 선 성도에게도 하나님은 구원의 손길을 보내셨다.

 올해 52살이 된 선 성도는 얼마 전 같이 일하게 된 직장동료의 간곡한 전도에 ‘한번쯤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철야예배를 따라 나서게 되었다.

 선 성도는 철야예배 중 이호선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이 너무나 후회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그 후 선 성도는 교회 출석을 결심, 매주일 새신자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이 점차 달라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선 성도는 주일성수는 물론 매일매일 기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선 성도는 “자신을 전도하려는 누나의 마음을 뿌리친 것이 내심 미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나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 같아 만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선 성도는 “몸도 마음도 가볍게 누나를 만나고 같이 교회를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선 성도의 웃는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