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있었던 청년국 리바이벌 코리아(Revival Korea) 단기 선교사 파송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단기선교가 시작됐다. 나름대로 기도와 말씀으로 선교일정을 준비했지만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보자. 

 1. 최우선으로 기도하라.

 단기선교의 성패는 기도에 달려 있다. 성공적인 사역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자.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먼저 기도할 부분들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정리하라. 예를 든다면 사역준비, 진행, 현지 목회자와 교회, 사역 대상, 재정, 현지생활, 건강 등이다.
 이때 단기 선교를 떠나는 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보기도할 수 있는 대상을 만들어라. 현지의 정보를 기록한 정보지를 나눠주어 사역하는 기간 영적인 힘을 공급받도록 하자.

 2. 개인의 목적과 목표를 점검하라.

 우선 단기 선교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얻고 싶은지, 하나님안에서 목표를 세워보자.그러나 전체 팀의 목표 가운데 개인의 목표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단기선교가 오히려 개인에게나 동료들에게 깊은 상처와 부정적인 영향력을 남길 수 있다.

 3. 정보를 완벽하게 수집했는지  체크하라.

 잘 수집된 정보는 선교지역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현장사역에서 뿐 아니라 실제적인 기도제목을 추출하는데 있어 긴요하게 사용된다. 지역의 사회적 가치관 등 문화의 상황과 인구수, 기후, 지형, 주요도시 등 지리적 조건 그리고 공공시설 사용시 주의점, 종교적 배경 등을 자세히 조사하면 현지인과의 보다 효과적인 접촉점을 제공받을 수 있다.

 4. 현지 목회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라.

 보통 단기선교의 기간은 1주일 내외다. 선교팀은 이 기간 단독사역도 중요하지만 도시와 농촌교회간 연합을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따라서 팀원들이 사역 후 현지를 떠나도 남아있는 목회자가 지속적인 사역을 전개할 수 있도록 현지목회를 돕는 사역을 진행해야 한다.

 5. 사역 후 보고서 작성을 위해 반드시 활동사항을 꼼꼼하게 기록하라.
 사역후에는 반드시 보고회를 개최, 주변사람들에게 선교지 상황을 알려주어야 한다. 이는 사역에 참석 못한 사람들이 간접 경험을 통해 선교하는 성도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다음 해 또 다른 사역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따라서 선교팀은 역할을 나눌 때 서기와 사진담당을 필히 세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