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목회자 리더십 아카데미’가 지난 13일부터 베들레헴성전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회성장연구소 주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조용기 목사의 리더십 핵심원리로 작용한 4차원 영성의 원리를 분석해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했다. 본 지에서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지난달 21일 조용기 목사의 강의를 정리했다.
4차원의 영성으로 3차원의 축복을 받자
좋으신 하나님 시인할 때 창조적 목회 가능
긍정적 사고는 환경이 변하는 기적 일으켜
‘4차원의 영성’이라는 것은 어떤 신학 서적에 기록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신학적인 학문방법을 통해 연구해서 얻어진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48년 동안 목회하면서 목회현장에서 깨닫고 알게 된 경험적인 사실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제가 48년 동안 목회하면서 체험한 교회라는 우리 가슴속에서 채워지는 것이지, 환경에서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나’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삶속에 이루어진 교회가 바로 교회입니다.
1. 생각은 교회성장의 방향키이다.
우선 첫째로 교회를 이루는데 필요한 것은 ‘생각’입니다. 지도자의 생각이 나라를 움직입니다. 대통령의 생각에 따라 나라가 움직입니다. 그 국가의 행정적인 조직은 대통령의 생각을 실천하는 기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실제 눈에 보이는 3차원적인 모든 것은 눈에 안 보이는 생각 속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현재 상황은 다 제 생각 속에 있던 교회였습니다.
48년 전에 천막을 치고 가마니를 얹고서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벌써 제 생각이 마음속에 태동되고 있었습니다. “내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신 말씀대로 내 생각 속에 이미 “한국 최대의 교회,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룩하겠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현실과는 너무 떨어져 있지만 그 생각이 오늘날 현실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1) 생각에서 피어난 희망목회와 교회성장
제 생각 속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제가 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개척을 했을 때였습니다. 그때 저는 전통적인 하나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섭고 심판하고 두려운 하나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하나님에 대한 모습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전혀 느껴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이었습니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이 다정하게 기도를 들어주실 분도 아니고 하나님은 언제나 꾸짖으시고 채찍으로 때리시고 지옥으로 벌하시는 그러한 상념이 있었기 때문에 저의 설교는 상당히 율법적인 설교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개척을 한 그 당시에 강북 상황이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렵고 제가 개척한 불광동은 서울로 상경한 외지인들 중에서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못 살아서 쫓겨난 빈민들이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 분들 앞에 서서 율법적이고 엄하고 무서운 하나님에 대한 설교를 아무리 외쳐도 아무도 제 설교에 귀를 기울이는 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생각 속에서 굉장한 하나의 변화의 동기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나쁜 하나님이 아니라 좋은 하나님이시라는 상념이 제 가슴속에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들 예수를 아끼지 않고 우리에게 주셔서 십자가에 못 박을 정도가 되면 굉장히 좋은 하나님이 아니신가!” 제 생각이 바꾸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의 변화가 저의 일생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하나님이 무서운 분이었기 때문에 저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창조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했는데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들어오자마자 삶이 희망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하나님에 대한 상념을 갖기 시작하자마자 기도가 적극적이 되고 좋은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생각하니까 기도도 적극적으로 나오게 되고 신앙도 뜨겁게 되었습니다.
생각이 바뀌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희망을 주는 목회가 시작된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게 되니까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께 매달리며 부르짖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병든 자도 고침을 받기 시작하고 하나님께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나오는 기적도 일어나고 좋은 일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오늘날 저의 메시지 속에는 언제나 희망이 깔려있습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절망적 존재인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희망입니다. 이번에 저는 최전방 GP에서 8명을 죽인 사병에 대한 기사를 읽고 정말 밤잠을 자지 못하고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합니까? 그 마음속에 절망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절망을 한 후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사리분별을 하지 않고 총을 쏜 것입니다.
2) 희망을 잉태하는 생각의 혁명은 십자가에서
그러면 소망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절망에 처한 인생들에게 재앙에 대한 생각을 소망으로 바꾸는 데는 십자가 예수님의 대속을 바라보는 것 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서 죄악의 절망을 해소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통해서 보면 엄청난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인생을 볼 때 3대 재앙의 절망에 처한 사람에게 십자가를 통하여 삼중축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개척교회시절 깨닫고서 제 생각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이 절망적인 사람들을 다 변화 시킬 수 있다. 십자가로 이끌면 십자가를 통해서 인간의 근본적인 생각구조를 바꿀 수 있다. 그것은 절망에서 소망으로,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의 혁명이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운명이 바꾸어집니다. 생각은 눈에 안 보이지 않습니까? 눈에 안 보이는 세계는 4차원에 속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계는 3차원입니다. 3차원은 4차원 세계가 바꿀 수 있는데 생각을 바꾸는 길은 십자가 밑에 나와야 가능합니다.
3) 생각이 교회성장을 결정한다.
옥한흠 목사님이 한번은 저를 두고 그러더랍니다. “조용기 목사가 60년대 폭발적으로 부흥을 한 것은 우리 장로교회가 그 당시에 절망적인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신학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왜 순복음은 조용히 하지 않는가? 하나님 앞에서 울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울 곳이 없느냐” 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나 답답하니까 울어야 합니다. 울고 통곡해야 하는데 통곡할 집도 없으니 하나님 앞이 아니면 울 데가 없잖아요. 그래서 교회 전체에 통곡을 하며 우는 소리가 천지에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소망을 얻기 시작하고 한번 헐벗고 배고프고 가난한 사람이 소망의 불길을 얻으면 친구들을 우루루 끌고 오는 것입니다. 자신이 체험했으니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친구들을 막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불길같이 일어나는데 1961년도에 개척할 때 그 당시 영락교회가 6천명이었는데 1964년도에 교인이 3천명이고 1970년도에 교인이 1만명이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를 통해서 절망에 처한 사람들의 가슴속에 꽃이 피었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에 든 사람이 생명에 이르는 소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늘 말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면 소망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바꾸어 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메시지를 전할 때 궁극적으로는 교인들에게 소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해서 생각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부정적이고 좌절하고 절망적인 생각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소망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어 주면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2. 꿈은 교회성장의 모판이다.
둘째로 여러분,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전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제 생애에 설교하는데 굉장히 큰 영향을 준 분이 계신데 옛날 미국 샤먼교회의 Dr. 마샬이란 목사님입니다. 그 분의 말은 제 평생의 설교에 기초를 닦아 주었습니다. 이 분이 워싱턴에서 목회할 때 설교를 듣기 위해서는 줄을 서고 티켓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명설교가로 유명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하는 말이 설교를 할 때는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만들어 주라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은 눈으로 사물을 보고 판단하게 되어 있지만, 설교만큼은 귀로 듣는 것이기 때문에 귀로 들을 때 듣는 이의 마음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도록 만들어 주고, 그림을 그려주어 꿈을 꾸게 만들라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이 말이 제 생애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날 이후에 설교할 때마다 눈으로 봅니다. 모든 환경을 제가 그릴 수 있는 최대의 기술을 다해서 그려서 제가 설교를 할 때에 그 그림을 성도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마음속에 뚜렷하게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이처럼 인간은 모든 것을 이해할 때 비전을 통해서 합니다. 마음속의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철학이나 논리학 책이 왜 이해가 안되느냐 하면 그것들은 그림을 그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대방과 이야기 할 때도 마음속에 그림을 그려서 이해를 합니다. 그것은 본능적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모든 것이 일단 다 그림으로 이해되면 그것이 4차원의 예입니다. 3차원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1) 긍정적인 자화상을 심어라
저는 저의 새로운 이미지에 대해서 굉장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자신을 아주 못난 사람으로 보는 사람은 의식 행동이 다 부정적입니다. 우리 교회 자매님중에 항상 우울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우울한지 사람들하고도 섞이지 아니하고 친구들에게 오해도 많이 받고 신앙상담도 와서 부모들이 와서 기도도 해주는데 집에 가도 거울만 보고 나오지도 않고 항상 울고 있고 가족들과 합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매님을 불러서 물었습니다. “왜 무엇 때문에 마음이 우울하냐? 시련이 있느냐?” 시련도 아니랍니다. “애인이 있느냐? 애인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제 코가 이상하게 생겼잖아요!” 그러더니 코가 이상하고 웃기게 생겨서 사람들이 자신을 볼 때 마다 우습고 이상하고 괴물같이 본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 그런거구나! 맞았어! 코를 바꿔야 한다. 제가 당신에게 몇 번 안수기도를 하여도 당신의 자화상이 그러니 코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서는 제가 잘 아는 코 성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소개시켜줬습니다. 그 후에 제가 보기에는 수술 전이나 후나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도 그 아이가 코 수술을 하고 왔길래, 저는 아주 깜짝 놀랜 표정으로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얼굴 전체가 달라졌다며 칭찬하여 주었더니 어찌나 함박웃음꽃을 피우며 환하게 웃던지 자신이 보기에도 너무나 달라졌다고 하면서 생긋생긋 웃는 것이었습니다.
2) 꿈을 생산하는 교회가 되게 하라
국민을 잘 이끌어 나가려면 국민에게 꿈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국민이 마음속에 꿈을 품게 하면 국민들은 나라를 위해서 일을 잘합니다. 리더십이라는 것은 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꿈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성경에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들이 있습니까. 성도들의 마음속에 자꾸 꿈을 심어줘야지 절망을 주어선 안 됩니다. 교회만 오면 마음에 꿈이 부풀어 오르게 해 주어야 합니다.
꿈을 품은 사람은 꿈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4차원의 영성 속에서 생각이 달라져야하고 꿈이 달라져야 합니다. 꿈을 품은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가슴에 꿈을 품고 뛰면 그 꿈대로 되지만 텅빈 가슴으로 뛰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먼저 꿈을 품고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꿈을 품으면 꿈이 믿음을 산출합니다. 믿음이 있으면 기도를 하게 되고 기도를 하게 되면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선 언제나 아브라함에게도 꿈을 먼저 주시고 그 다음에 믿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합니다. 교회성장도 가슴 속에서 이뤄집니다. 교회성장이 밖으로부터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꿈꾸는가가 자연적으로 외연됩니다.
제공=교회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