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또 다른 내가 울고 있어요

“하나님의 자녀라는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우리 삶과 몸에 불법 주차한 사단을 몰아낼 권세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순복음영성훈련원 평신도훈련소(소장 이상극 목사) 주관 <영적전쟁과 치유세미나>가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세계선교센터 1층 샬롬성전에서 열렸다.

130여 명의 성도들이 등록한 이번 세미나에는 ‘순복음의 성령운동 및 치유사역’을 제대로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 15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나흘동안의 일정을 통해 △성경적인 질병관 △질병의 원인과 경로 △육신의 치유 △질병의 일반적 치유 및 예방법 △상한마음의 치유(1·2) △영적전쟁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축귀사역의 이론과 실제 △지속적인 승리의 삶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고, 강의 사이사이에는 배운 것을 적용하기 위한 소그룹 모임이 진행됐다. 이 시간 참가자들은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등 사단의 궤계를 멸하기 위한 공동작전을 펼쳤다.

이상극 목사는 “건강한 가정과 교회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가족과 교회 구성원들이 내면적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지 않고 가지고 있을 때 가족 성도간 대화 단절은 물론 행복도 깨진다”고 말했다.

단계별 강의로 이어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가정과 교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내적변화를 이끌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