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오직 성령께 순복하라” 강조

6월 장로부부성령충만기도회가 6월 24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열렸다.

한국전쟁 발발 55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했고, 국가안보를 위해 수고하는 국군장병들 가운데 평화가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이와 함께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우리 청년대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 땅에 선교의 불이 더욱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종근 장로(장로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로마서 8장 1∼11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죄를 짓기 전 사람은 영혼이 육을 다스렸으나 죄를 지은 후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돼 ‘죄와 사망의 법’이 사람을 다스리고 있다”며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할 때 ‘생명의 성령의 법’이 다시 우리를 다스릴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죄와의 단절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날마다 성령을 환영하고 인정하고 모셔드리는 고백과 기도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성령과 인격적으로 만날 때 성령 또한 우리 영을 하나님과 동행케 하시고, 우리 마음에 힘을 주시고, 우리 육체를 강건케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회 시간, 530여 참석자들은 우리교회가 세워놓은 교회목표의 원활한 달성과 교회사역을 위해, 병중에 있는 장로들의 쾌유를 위해, 개개인의 기도제목 응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