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봉혜림원 20주년 행사 참석해 축하 
             
토요 2부 가브리엘성가대(대장 장원석 장로)가 장봉혜림재활원 개원 20주년 행사에서 후원자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를 받았다.

18일 김포공항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혜림원 식구들과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개원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가브리엘성가대는 장봉혜림재활원장상 수상을 비롯해 예배 특송과 2부 순서로 마련된 축하공연에 나서 혜림원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올해로 12년 째 장봉혜림재활원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가브리엘성가대는 매달 첫째주 토요일마다 후원금을 모아 혜림원에 전달하고 있으며, 여름이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장봉혜림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뙤약볕에 잔손 가는 창고정리 등 궂은 일은 물론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의약품이며 필요한 물품, 난방비 등을 전달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때는 혜림원 식구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다. 가브리엘성가대 창립 18주년이었던 지난 2003년에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혜림원 식구들을 초대해 함께 찬양을 부르고 교제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봉혜림재활원은 고 림병덕 목사가 세운 백십자사를 통해 지난 1985년 인천 장봉도에 세워져 정신지체 장애우들의 복지 증진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