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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조직커뮤니케이션]코이노니아에 초점 맞춰라

성장교회들 정보 커뮤니케이션 기술 ‘충분히’ 활용
효과적 의사소통 위해 매체 전문성 개발 뒤따라야

 

홍영기 목사(교회성장연구소장)

 교회 조직은 기계가 아니라 생명체이며 유기체이다. 이것은 교회 조직이 부품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교회조직커뮤니케이션은 교회사역을 원활하게 하고 선교나 교회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의 한 기독교 월간지가 286개 교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장하는 교회들은 일찍부터 정보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초창기부터 정보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왔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도구가 바로 순복음가족신문과 인터넷방송이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설교, 교회소식, 간증, 칼럼, 건강한 생활정보 등을 매주 다양하게 수록하고 또 교회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순복음가족신문은 또 간증과 함께 전도지로도 사용된다. 교회 홈페이지나 인터넷방송도 정보화 시대에 유용한 사역의 도구로 사용된다. 인터넷으로 성도들이 실시간으로 교회 예배에 참여하고 헌금도 드릴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상담 사역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그러면 교회에서 조직 커뮤니케이션이 더 효과적으로 발전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먼저 담임 목회자가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행사해야 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조용기 목사의 목회 비전이나 설교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하여 쉽게 전달되고 이것은 효과적인 복음의 커뮤니케이션 공동체를 구성한다.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의 해외선교 집회 방송을 통해 선교를 이해하고 중보기도한다. 조용기 목사는 또 인터넷으로 상담도 하는데 이 같은 담임 목회자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은 교회 전체 조직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게 만든다.

 효과적인 교회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성도들도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양방향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효과적이다.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란 단어는 라틴어 커뮤니스(communis)에서 온 것으로 영어로는 공통(common)에 해당한다. 성도들이 신문이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고 은혜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신문이나 인터넷 안에서 총제적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대화하며, 함께 기도하는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 성도들은 신문과 인터넷 등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갖가지 좋은 제언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전문성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대부분 교회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는 일반 조직보다 약한 편인데 그것은 자본과 시설의 부족 뿐 아니라 전문 인력의 부족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더 적극 투자하고 전문성을 개발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의식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교회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코이노니아이다. 즉 상호간 교제와 선교(하나님과의 교제)가 초점이다. 교회 커뮤니케이션이 하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거룩한 도구가 되어야만 교회는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수 있다.

 

기사입력 : 2005.06.24. pm 17:06 (편집)
박재형기자 (jhpark@fgtv.or.kr)